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예물을 얼마나 했네, 예단은 또 얼마나 했네 말이 많은데요.
예단은 뭘 말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예단에 대해 알아보고, 예물이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예단?
예단은 신부집쪽에서 신랑쪽 집으로 보내는 비단을 일컷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이기도 한데요. 예전에는 비단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신부가 시집을 가는 신랑집에 선물로 주면서 예의를 갖추던 것입니다.
예단 종류에는 원래 3종류가 있습니다. 이불, 반상기, 은수저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요. 예단 삼총사라고도 불리지만 요즘에는 예전과 똑같이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종류의 예단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이는 대게 집안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2. 요즘에는?
예전에는 예단이라고 해서 비단을 보냈는데요. 요즘에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예단의 내용물이 많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바로 시댁의 성향에 맞춰 보내는 것인데요. 종교는 어딘지, 생활 습관은 어떻게 되는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또 나이나 고향 풍습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예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게 이 예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신랑과 많은 대화를 통해 어떤 예단이 좋을지 많이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현물 예단보다는 현금 예단을 많이 보내기도 한다고 하네요.
3. 예단 예절은?
위에서는 예단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예단을 보낼 때는 예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과 같이 보자기로 준비한 예물을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보자기까지 고급스럽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단을 전할 때는 낮에 드리는 것이 좋고, 문지방을 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예절에 의하면 예단을 드리는 날에는 시아버님, 시어머님처럼 '시'자를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단을 전할 때는 예전에는 부부가 같이 전하는 경우가 없었는데요. 요즘에는 그냥 신랑 신부가 함께 가서 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해드리면서 이런저런 말을 드리게 되는데요. 너무 많은 말을 하기보단 필요한 말만드리고, 어른들의 이야기를 드드고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예단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예단이란 비단을 말하는 것이고, 예물이란 돈이나 다른 물건을 말하는 것으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게 예단을 이불이나 은수저 등으로 보내고, 예물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유용한 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