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적병'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이 질환은 소화도 잘 안 되고, 배가 빵빵한 느낌이 자주 들고, 설사가 자주 나오기도 하는데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별다른 문제를 찾을 수 없기도 합니다. 설사를 자주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아 약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니라 담적병인 경우에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왜 이런 질환이?
우리나라는 원래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데요. 피자나 햄버거 등 서양 음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식습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일을 하시는 분들은 잦은 회식으로 술을 많이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술도 자주 마실 경우 담적병이라는 질환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담적병에 걸리더라도 머리가무겁고어지러움이 느껴지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 등의 증상이 보이더라도 다른 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 담적병이란?
담적병은 위에 독소가 뭉쳐서 위장이 단단하게 굳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위에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렇게 독소가 쌓이면서 위장이 단단해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위에서도 간단히 살펴 봤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트림이 자주 나온다거나, 변비나 설사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화기관뿐만 아니라 두통이 오기도 하고, 어지러움증이 생기기도 하낟고 하네요.
문제는 내시경으로도 발견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질환이 위벽 바깥쪽에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증상을 가지고 진단을 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지러움, 두통, 피로, 가슴 답답함 등이 느껴지는지를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어지럽고 소화가 안 돼서 병원을 찾아가면 소화기관에 관한 약을 처방받게 되는데요. 담적병은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을 강화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의 약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머리가무겁고어지러움이 느껴지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모두 다 담적병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위에 알려드린 증상들을 참고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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